윈도우11 프린터 오프라인 해결|WSD·TCP/IP·SNMP·스풀러까지 원인별 진단

프린터 전원도 켜져 있고 Wi-Fi에도 연결돼 있는데 Windows 11에서만 오프라인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프린터를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면 잠깐 정상화될 수도 있지만, 며칠 뒤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단순 드라이버 오류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핵심은 '오프라인'이라는 표시를 원인으로 착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Windows가 프린터와 통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네트워크 단절, 잘못된 IP/포트, 상태 감지 실패, 인쇄 대기열 문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설치보다 먼저 PC가 프린터 IP까지 도달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먼저 4가지 상황으로 구분하세요

현재 상태 의심할 부분 우선 조치
스마트폰에서도 출력 안 됨 프린터·Wi-Fi·네트워크 프린터 네트워크 상태 확인
스마트폰은 되는데 PC만 안 됨 Windows 포트·드라이버·스풀러 프린터 IP와 Windows 포트 비교
재부팅하면 잠깐 정상 WSD·IP 변경·상태 감지 WSD/TCP-IP 포트 확인
문서가 대기열에 계속 쌓임 Print Spooler 대기열 및 스풀러 초기화
USB 프린터 USB 포트·케이블·드라이버 WSD/TCP-IP 항목은 건너뜀

특히 다른 기기에서는 정상 출력되는데 이 PC에서만 오프라인이라면 프린터 본체를 계속 초기화할 이유가 없습니다. Windows 쪽을 봐야 합니다.

1. 네트워크 프린터라면 IP 주소부터 확인하세요

네트워크 프린터는 공유기 안에서 하나의 네트워크 장치로 동작하며 IP 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린터 화면의 네트워크 설정이나 네트워크 구성 페이지에서 현재 IP를 확인합니다.

예시

프린터 현재 IP: 192.168.0.35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전에 기억하던 IP가 아니라 현재 프린터에 실제 할당된 주소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2. Ping으로 PC와 프린터 사이부터 검사합니다

명령 프롬프트를 열고 프린터 IP에 Ping을 보내봅니다.

ping 192.168.0.35

IP 주소는 자신의 프린터 주소로 바꾸면 됩니다.

결과 의미 다음 단계
응답 시간이 표시됨 PC와 프린터 사이 IP 통신 가능 Windows 포트·스풀러 확인
요청 시간이 만료되었습니다 프린터에 도달하지 못함 IP·Wi-Fi·LAN·공유기 확인
대상 호스트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네트워크 경로 또는 주소 문제 가능 IP 대역부터 확인
왜 Ping을 먼저 할까?

Ping조차 되지 않는 상태에서 Print Spooler를 지우거나 프린터 드라이버를 재설치해도 네트워크 단절 자체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Ping은 정상인데 Windows만 오프라인이라면 문제 범위를 프린터 포트·상태 감지·스풀러 쪽으로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Windows가 실제로 어떤 포트를 사용 중인지 확인

이 단계부터가 일반적인 해결 글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Windows + R

아래 명령을 입력합니다.
control printers
사용 중인 프린터 우클릭 → 프린터 속성 → 포트

체크된 포트의 이름을 확인합니다.

여기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다음 두 종류입니다.

포트 특징
WSD-xxxx... Windows가 네트워크 장치를 자동 검색해 만든 WSD 포트
IP_192.168.x.x 등 프린터 주소를 직접 지정한 Standard TCP/IP Port

4. 재부팅할 때마다 오프라인이면 WSD Port를 확인

WSD는 Web Services for Devices를 이용해 Windows가 네트워크 프린터를 자동 발견하고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WSD 자체가 무조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특정 네트워크 환경이나 일부 프린터에서는 프린터가 정상이어도 Windows가 장치 상태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반복적으로 Offline 또는 Print Error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HP 역시 일부 네트워크 프린터에서 Windows가 생성한 WSD Port로 인해 반복적인 Offline/Print Error가 발생하는 사례를 공식 문서로 안내하고 있으며, 해결 방법으로 Standard TCP/IP Port 사용을 제시합니다.

Standard TCP/IP Port로 변경하는 방법

프린터 속성 → 포트

포트 추가
→ Standard TCP/IP Port
→ 새 포트
→ 프린터의 현재 IP 주소 입력
→ 생성된 포트 선택
→ 적용

Microsoft의 Standard TCP/IP Port Monitor는 네트워크 프린터와 직접 통신하기 위한 Windows 기본 포트 모니터이며, RAW 모드에서는 일반적으로 TCP 9100을 사용합니다.

5. TCP/IP로 바꿨는데 며칠 뒤 또 오프라인?

이 경우에는 프린터 IP가 바뀌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Windows 포트가 다음 주소를 보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Windows 프린터 포트 192.168.0.35

그런데 공유기의 DHCP가 프린터에 새 주소를 할당하면:

실제 프린터 192.168.0.42

Windows는 계속 192.168.0.35로 인쇄 작업을 보내기 때문에 프린터가 켜져 있어도 찾지 못하게 됩니다.

HP도 DHCP로 할당받는 프린터 IP가 전원을 껐다 켜는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기존 IP를 사용하는 Windows 포트에서는 프린터가 오프라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반복 문제를 막으려면

공유기에서 프린터 MAC 주소에 DHCP 예약을 설정하거나,

프린터 제조사가 지원하는 경우 프린터에 안정적인 고정 IP를 설정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회사 네트워크에서는 임의로 고정 IP를 지정하면 다른 장비와 IP 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네트워크 관리자 확인이 필요합니다.

6. Ping은 되는데 계속 오프라인이면 SNMP 확인

Standard TCP/IP Port는 단순히 문서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SNMP를 이용해 프린터의 세부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제 인쇄 통신은 되는데 상태 확인 응답만 제대로 돌아오지 않는 환경입니다. 이 경우 Windows가 프린터를 Offline으로 판단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프린터 속성 → 포트
→ 현재 Standard TCP/IP Port 선택
→ 포트 구성

하단의 SNMP Status Enabled 항목 확인

일부 제조사 공식 문제 해결 문서에서는 네트워크 프린터가 오프라인으로 잘못 표시되는 경우 SNMP Status Enabled를 해제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단, SNMP부터 무조건 끄지는 마세요.

SNMP는 잉크·토너·용지 부족 같은 장치 상태 전달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Ping 정상 → TCP/IP 주소 정상 → 그런데 Offline 표시라는 조건이 맞을 때 테스트하는 편이 좋습니다.

7. 문서가 '삭제 중'에 멈춰 있다면 Spooler 문제

Print Spooler는 Windows에서 인쇄 작업을 받아 대기열에 저장하고 프린터로 전달하는 서비스입니다.

문서 하나가 손상되거나 대기열이 꼬이면 뒤에 들어오는 인쇄 작업까지 함께 멈출 수 있습니다.

설정 → Bluetooth 및 장치 → 프린터 및 스캐너
→ 해당 프린터 → 인쇄 대기열 열기

취소가 정상적으로 된다면 모든 작업을 제거한 뒤 다시 출력합니다.

하지만 문서가 계속 삭제 중에 멈춘다면 Spooler 자체를 초기화합니다.

Print Spooler 완전 초기화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에서:

net stop spooler

그 다음 Windows 탐색기 주소창에:

%WINDIR%\System32\spool\PRINTERS

폴더 안에 남아 있는 인쇄 대기 파일을 삭제합니다.

그리고 다시:

net start spooler

Microsoft도 프린터 문제가 지속될 때 Print Spooler 서비스를 중지한 뒤 해당 스풀 폴더의 파일을 삭제하고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는 절차를 공식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대기 중인 인쇄 작업을 삭제합니다. 프린터 드라이버나 프린터 설정 자체를 삭제하는 작업은 아닙니다.

8. PowerShell로 포트 이름을 한 번에 확인하는 방법

프린터가 여러 개 설치돼 있거나 WSD와 TCP/IP가 중복 생성돼 있다면 GUI보다 PowerShell이 빠를 수 있습니다.

PowerShell을 열고:

Get-Printer | Format-Table Name, PrinterStatus, PortName, DriverName

현재 Windows에 설치된 프린터와 각 프린터가 사용하는 포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치된 프린터 포트 자체는:

Get-PrinterPort

Microsoft PrintManagement 모듈에서 Get-Printer와 Get-PrinterPort 명령을 공식적으로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프린터 이름 주변에 WSD 포트와 IP 포트가 여러 개 존재한다면 실제 프린터가 어느 포트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9. 'Use Printer Offline'도 확인하되 원인 해결로 착각하지 마세요

기존 Windows 인쇄 대기열 메뉴에서 Use Printer Offline / 프린터 오프라인 사용이 활성화돼 있다면 해제해야 합니다.

다만 이 옵션을 해제했는데 다음 날 또 Offline이 된다면 체크박스 자체가 근본 원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는 다시 WSD → 실제 IP → TCP/IP Port → SNMP 순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10. 드라이버 재설치는 마지막 쪽에 두세요

프린터 문제 해결 글에서 가장 흔한 조치가 “드라이버를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세요”입니다.

하지만 네트워크 프린터의 실제 IP가 바뀐 상태라면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해도 동일한 잘못된 자동 포트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순서는 다음과 같이 잡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1 프린터 IP 확인

2 Ping 확인

3 Windows 포트 확인

4 대기열·Spooler 확인

5 그래도 문제가 있으면 제조사 최신 드라이버 확인

증상만 보면 어디를 봐야 할까?

증상 가능성이 높은 위치
Ping 자체가 안 됨 Wi-Fi·LAN·IP·공유기
Ping 정상 + WSD Port WSD 장치 검색/상태 추적
Ping 정상 + TCP/IP Port 주소가 다름 DHCP로 프린터 IP 변경
Ping 정상 + IP도 동일 + Offline SNMP 상태 감지 또는 Windows 인쇄 계층
인쇄 작업이 삭제 중에서 멈춤 Print Spooler
다른 PC·스마트폰에서도 안 됨 프린터 또는 네트워크 자체
스마트폰은 되고 Windows PC만 안 됨 Windows 포트·드라이버·Spooler

최근 Windows 업데이트 때문인지도 확인해야 할까?

업데이트 직후 문제가 시작됐다고 해서 바로 Windows 업데이트를 삭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2026년 8월 말 공개된 Windows 11 26H1 누적 업데이트에서는 IPPS 프린터의 인쇄 성능 개선이 포함됐으며, Microsoft가 공개한 해당 업데이트의 알려진 문제 목록에는 일반적인 프린터 오프라인 문제가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업데이트 시점과 증상이 겹친다는 이유만으로 Windows 업데이트를 원인으로 단정하기보다 실제 포트와 IP 통신 상태부터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재설치보다 이 순서가 빠른 이유

프린터 오프라인 문제는 한 번의 Ping으로 진단 방향이 크게 갈립니다. Ping 실패라면 네트워크 쪽이고,

Ping 성공이라면 WSD·TCP/IP·IP 주소·SNMP·Spooler 같은 Windows 인쇄 계층을 보면 됩니다.

특히 전원을 껐다 켜면 잠깐 되고 며칠 뒤 다시 오프라인이라면 단순 재설치보다 프린터의 IP 주소와 Windows 포트가 계속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 기준
Microsoft Support - Windows 오프라인 프린터 및 Print Spooler 문제 해결
Microsoft Learn - Standard TCP/IP Port Monitor / PrintManagement
HP Support - WSD Port, Standard TCP/IP Port, DHCP IP 변경 및 SNMP 관련 네트워크 프린터 문제 해결
확인일: 2026년 9월 1일